새해가 시작되어 첫 토요일이다. 청마의 해로 말처럼 건강하게 달려보자.
현재의 내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면서 한해를 달려봐야겠다.
내 아들 형규가 어제 말했다. " 나는 자신의 삶을 소중히 여긴다"고 ... 얼마나 귀하고 고마운 말인가?
내가 대학생때는 저런생각 안한것 같다. 아니 못했다. 할 줄도 몰랐다.
그냥 그저 흘러가는대로 젊음을 소비한 것 같다. (그래도 나름 허비는 아니라고 본다.)
암울한 사회상에 사방이 반정부 데모의 연속이고 허접한 내 속은 타들어갔으니 말이다. 그래도 그때의 분노를 등산과 암벽으로 풀었기에
지금의 체력이 있다고 믿는다. 그저 나를 키워주고 지금위치까지 이끌어온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산악부에 감사한다.
오늘은 아버지 생신식사 날이다. 77세 희수(喜壽)이신데 나만큼 건강하시니 감사하다.
미래와 과거의 사이로 그 귀하다는 현재인 오늘도 최대한 즐기면서 살아보자. 후회없이 말이다.
Bravo my Life !!!
( 아프리카 세네갈의 노예 운반항구에선 미국 흑인대통령 오바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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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같은 친구 (펌)
나이 든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될
그런 친구 하나 갖고 싶다!
비슷한 시대에 태어나 애창곡을 따라 부를 수 있는 그런 사람을!
팔짱을 끼고 걸어도 시선을 끌지 않을 엇 비슷한 모습의...
그런 친구 하나 갖고 싶다!
함께 여행하며 긴 이야기로 밤을 지새워도 지루하지 않을 그런사람을!
아내나 남편 이야기도 편히 나눌 수 있는 친구 같은 사람!
설레임을 느끼게 하면서도 자제할 줄 아는 사람
열심히 살면서 비울 줄도 아는 사람!
어제에 연연하지 않고 오늘을 아름답게 살 줄 아는 사람!
세상을 고운 시선으로 바라 볼 줄 아는 사람이면 더욱 좋으리!
그런 사람 하나 있다면 혹시 헤어진다 해도 먼 훗날!
노인정에서 다시 만나자고 웃으면서 말 할수 있는
그런 사람 하나 있다면!
어깨동무하며 함께 가고 싶다.
내 남은 인생의 세월을 나눌수 있는
연인같은 친구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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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을 이쁘고 튼튼하게 단련시켜 연인같은 남편 ,부모, 자식, 친구. 선배. 후배등등이 되고싶네...
( 만델라 추모행사에서 셀카찍는 각국 정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