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50대 진입을 앞두고 가지않은 길 ( 로버트 프로스트 (1874-1963) 작 ) 노란 숲 속에 길이 둘로 갈라져있었다. 안타깝게도 두 길을 한꺼번에 갈 수 없는 한 사람의 여행자이기에, 오랫동안 서 있었다. 한 길이 덤불 속으로 구부러지는 데까지 눈 닿는 데까지 멀리 굽어보면서; 그리고는 다른 한 길을 택했다. 똑같이.. 더보기 떠난 친구 영미를 생각하면서 난 초등학교 3학년때 일본에서 여의도로 전학을 왔다. 입는 옷과 학용품 그리고 말투가 다 이상해서 신기한 동물 취급 받았던 시절이었다. 그때 나와 똑같은 부류의 아이가 있었다. 동갑이면서 나보다 몇 달 더 일찍 일본에서 온 여자아이였다. 같은 반이 아니라 말을 나누지는 않았지만 .. 더보기 해외에서 3구 콘센트 사용법 이번 스리랑카에서 숙소 청년에게 배운 방법으로 요긴할 것 같다. 콘센트에 꼽는 플러그는 2가지 종류가있다. 그런데 2개 짜리 플러그를 3개 구멍짜리 콘센트에 꼽을 수가 없는데 참 좋은 방법을 배웠다. 3구형 콘센트에서 세 개의 접촉 핀 중 하나는 연결된 장치의 절연 불량을 보호하기 .. 더보기 스리랑카 진료를 다녀와서 무사히 일을 마치고 일상으로 정신없이 돌아온지 5일째다. 잘 다녀왔냐는 인사를 하면서 반갑게 찾아와 주시는 환자분들에게 감사할 뿐이다. (이런 생각을 갖게 되는데 꽤 많은 시간이 걸렸다) 이제 조금 몸이 풀리는데 오늘은 대통령 선거일이라 환자도 알아서 오지 않아 한가하니 자꾸 .. 더보기 7번째 해외 진료 고교 동창 한석훈원장이 나와 전화통화로 병원 안정되면 꼭 같이 티벳에 진료 봉사 가자고 약속하고 1시간 후에 심장 마비로 세상 떠난지가 벌써 7년이다. 석훈이를 보내고 인생의 허무함에 무엇이든지 하고 싶은 것은 미루지 말고 해마다 한가지씩 하자 결심했다. 그때 바로 인터넷을 뒤.. 더보기 Carpe Diem ,Seize the Day 어제 막내딸 수진이가 나를 부르더니 무언가 대단한 것을 발견한 듯한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눈 크게 뜨고 말 해준단다. “ 과거를 후회 말고 미래도 걱정말고 현재에 충실하는 것이 행복이다 ” 키다리 아저씨 동화책에서 본것을 외웠단다. 아내와 세상사 불평 섞인 이야기를 하는데 뒷.. 더보기 그리스 로마 신화 3 가을이 매서운 추위를 불러들여 떠날 준비를 하는구나. 이제 곧 추위에 적응 되겠지. 삶이 그렇듯이. 못쓴 글씨라도 일단 기록을 남겨놔야 분실하지 않겠다. ^_^ 더보기 돈의 흐름 세상 역사를 보면 어떤 연속성의 흐름이 있다. 역사적인 사건은 그 과거와 일련의 인과관계가 있는 것이지 절대 갑작스런 출현은 없다. 그래서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하다는 면에서 역사의 중요성이 있는 것이다. 그런 일련의 과정에서 여러 가지 사상(思想)이 생겨났을 것이다. 공산주의.. 더보기 이전 1 ··· 236 237 238 239 240 241 242 ··· 2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