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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야기

자살의 과잉 해석과 교권 교권이 이렇게 타락한것의 가장 큰 이유는 다름아닌 교직자의 여성화다. 여성 교사들이 시대의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해서 독버섯들을 키운것이다. 결국 교육 사회 전체가 이렇게 변질되어 부패할 때 까지 방관한 것이다. 알량한 갑질은 인간의 본성이다. 이것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은 각자의 능력이며 전문가적인 노력의 산물이다. 누가 대신해줄 수 없다. 인간 쓰레기는 어디에나 있으며 갑질의 유혹은 '인권'이라는 미명으로 누구에게나 뿌려지는 세상이다. 지금은 몰상식이 너무나 만연해버렸으니 국가에서 조금 손을 써보긴 하겠지만 결국 책임자는 교육 전문가 본인들이다. 남탓 하지 마라. 자업자득을 인정하라. 그리고 타인의 불행을 이용해서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 선을 넘지 마라. 이만하면 충분히 넘었다. ---------.. 더보기
나도 10년 후에 해봐야지 더보기
인간의 탐욕 [변호사 양산과 상인화의 역습] 나는 양산형 변호사 첫세대다. 변호사 비용이 너무 비싸 법치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사법시험 로스쿨 병행 5년간 10000여명의 변호사를 배출했다. 내가 바로 그 세대이다. 내 변호사 등록 번호는 17000번대이다. 60년간 우리나라는 17000명의 변호사를 배출하고. 10년간 17000명을 배출했다. 유래가 없는 속도였다. 당연히 시장에서는 아우성이 터졌다. 그러자 변호사 망하는 것이 즐거웠던 사람들은 블루오션을 찾으라고 준엄하게 꾸짖었다. 그래서 변호사들은 블루오션을 찾았다. 블루오션은 여러가지가 나왔다. 신도시 맘카페에서 부동산 상승기에 기획 이혼소송이 터져 나왔다. 싸움을 걸고. 녹취를 하고. 이혼소송을 건다. 오른 아파트 값에서 목돈을 재산분할로 받고. 양육비를 아.. 더보기
며느리와 시어머니 내 나이 11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내 아래론 여동생이 하나 있다. 전업 주부였던 엄마는 그때부터 생계를 책임지셔야 했다. 못 먹고, 못 입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여유롭진 않았다. 대학졸업 후, 입사 2년만에 결혼을 하였다. 처음부터 시어머니가 좋았다. 시어머님도 처음부터 날 아주 마음에 들어하셨다. 10년 전, 결혼 만 1년 만에 친정엄마가 암선고를 받으셨다. 난 엄마 건강도 걱정이었지만, 수술비와 입원비 걱정부터 해야 했다. 남편에게 얘기했다. 남편은 걱정말라고 내일 돈을 융통해 볼 터이니 오늘은 푹 자라고 얘기해 주었다. 다음 날, 친정엄마 입원을 시키려 친정에 갔지만, 엄마도 선뜻 나서질 못하셨다. 마무리 지어야 할 일이 몇 개 있으니 4일 후에 입원하자 하셨다. 집에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하염.. 더보기
위대한 결핍 '내가 지금 편한 이유는 내리막길이기 때문이다.' '미나리'로 한국 최초로 오스카 연기상을 거머쥔 배우, 윤여정은 평소에 '가장 연기가 잘 될 때는 돈이 없을 때다'라고 했다. 역시 인생에선 결핍(缺乏)이야말로 인간의 가능성을 극대화시키는 특효약임에 틀림없다. 잔잔한 바다는 노련한 선원을 만들지 못하는 법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면, 개신교에서 말하는 인생 최고의 역설, 즉 '연단(鍊鍛)이 축복이다' 라는 경지로 진입하게 된다. 무릇 결핍은 필요를 낳고, 필요는 창조를 낳는다. 인류의 위대한 작품이나 발명은 모두 외롭고 배고픈 삶에서 잉태된 것이다. 스티브 잡스 연설 중 유명한 'Stay hungry' 가 전하는 진수(眞髓)가 바로 이것이다. 원래 헝그리 복서가 파이팅이 좋다는 것은 복싱의 바이블.. 더보기
인생 무상 C`est la vie.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아버지 ! 옛날에 어떻게 사셨어요?" - 과학기술도 없고 - 인터넷도 없고 - 컴퓨터도 없고 - 드론도 없고 - 휴대폰도 없고 - 카톡도 없고 -페이스북도 없었는데?." 아버지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너희 세대가 오늘날 - 인간미도 없고 - 품위도 없고 - 연민도 없고 - 수치심도 없고 - 명예도 없고 - 존경심도 없고 - 개성도 없고 - 사랑도 없고 - 겸손도 없이 살고 있는 것처럼 그렇게는 안 살았지 오늘 너희들은 우리를 '늙었다'고 하지만 우리는 참 축복받은 세대란다. 우리 삶이 그 증거야. 헬멧을 쓰고 자전거를 타지 않았고 방과 후에는 우리 스스로 숙제했어. 해질 때까지 들판에서 뛰놀고, 페이스북이나 카톡 친구가 아니라 진짜 친구랑 놀았다. 목이 마르면 생수가 아닌 샘물을 .. 더보기
개원 의사로서의 삶 고 이승철 성형외과 의사의 글을 읽으며, 권위와 위계문화, 의사의 수입, 전공의, 개원가 성형외과와 힘든 삶에 대해 형닥터 ・ 2022. 10. 10. 7:00 URL 복사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 혹시 이 사진을 아시는 분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한 대학교수님이 만든 사진입니다. ​ 김태희, 송혜교, 한가인.. 다양한 얼굴들이 합성되어 있는 사진으로, 한국인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얼굴에 대한 얼굴입니다. ​ 저 역시 잠깐 미술을 배웠기 때문에, '여성의 궁극의 미'는 굉장히 흥미로운 주제였습니다. ​ 그래서 와.. 대학 교수분중에 이런 걸 공부하시는 분이 있구나, 저런 논문 쓰실 때 나도 같이 끼어보고 싶다.. 했던 생각이 떠오릅니다. 이전에 화상과 관련된 글 본문 내용중 실바딘과 관련된 블로그 포스.. 더보기
2023년의 반쪽을 보내면서 올해의 전반이 지나가네요. 일하는 사무실에서 sns를 할수 있다는게 감사할 뿐 입니다. 통증으로 고생하는 병원 입원실도 아니고 생명이 위태로운 전쟁터도 아니고 마음을 누르는 심적인 고통중에 있는것도 아니니 그저 모든일이 감사할 뿐입니다. 이제부터는 밝은 면만 보려고 합니다. 세상 순리의 흐름 곁에서 주어진 달란트대로 쓰도록 진한 커피향에 젖으려합니다. 왜그런지 고민하지 말고. (책임있는 기성세대로서 경고 할 만큼 했으니까) 사실 그럴 시간도 넉넉하지 않아요. 아직 못 해본 것이 너~~~무 많아서. 이런 복이 계속된다는 보장도 없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