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관용 기록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열심히 하는것 보단 잘해야 1500년대 허준의 동의 보감에 나오는 해부도 대한 조선은 지금도 이 책으로 환자를 치료 하고 환자는 이해하며 국가는 세금으로 보조해줌. 문제 생기면 언제나 병원으로 오고 한의사를 욕하진 않음 "설마 나쁜 뜻으로 했겠냐" 고 넘기면서 의사들은 못잡아서 안달임. 참 신기한 국민성. 허준보다 100년이나 앞선 다빈치의 해부도. ( 100년 후 가 아닌 100년을 앞선 1400년도 ) 서양 학문의 정밀도와 과학성 그런 대한민국이 이렇게 발전. 기업가들의 헌신에 감사. 정치인들이 더 이상 발목 잡지 말았으면... 더보기 불신의 비용 지식은 있으나 지혜가 없으면 육체가 피해보는 수 밖에 자업자득. ㅡㅡㅡㅡㅡㅡㅡ '이 나라는 미래가 없구나.' 열대 특유의 열기와 습기 거기에 어둠까지 더해져, 방금 입고 나온 뽀송한 하얀 반팔 티셔츠가 눅눅하다 못해 누렇게 색을 잃어갔다. 시원한 맥주를 찾아, 호텔 앞 편의점에 문을 열고 들어간 나는 처음부터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가뜩이나 좁은 데다, 물건까지 빽빽하게 진열해 놓은 편의점에 검은 AK-47 자동소총을 든 경비원의 존재는 가뜩이나 무더운 여름밤을 더 갑갑하게 만들었다. 모든 사업은 수익을 목적으로 한다. 수익은 매출에서 비용을 뺀 것이다. 매출-비용=수익. 사업이 잘 되려면, 매출이 커지는 동시에 비용이 감소해서 수익이 많아져야 한다. 편의점의 경우, 비용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5.. 더보기 석촌동 1960년대 더보기 6개월 코스 의사 양성국가 19세기 중엽, 미국에서는 6개월 정도 교육을 받으면 의사가 될 수 있었다. 소위 "영리의학교(proprietary medical school)"이라고 하여 의사 몇 명이 모여 강의 좀 하는 시스템이었다. 이 의사들은 환자 보는 것만으로는 수지가 맞지 않아 이런 "교육사업"도 한 것이었다. 당연히 의사의 질이 높을 리 없었다. 허나 당시에는 일류 의사들도 진단은 가능하되, 치료법이 없다는 "의료 허무주의(medical nihilism)"에 빠져 있던 때여서 정규의사나 돌팔이나 뭐 큰 차이도 없었다. 하지만 불과 이삼십년 만에 이러한 양상은 확 바뀌게 된다. 당시 미국 정부는 의료에 대해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 그건 개인이 알아서 하는 일이었고, 돌팔이에게 치료받다가 잘못 되면 그것도 역시 개인의 선택의.. 더보기 19세기 후반 일본과 조선의 차이 1850년대 이후 일본 쇼군과 천황의 권력 투쟁 (260여개 다이묘 번주들이 가세 ) 쇼군은 서양의 개항에 저항하며 쇄국 정책을 고수 ( 존왕양이파와 개방파의 싸움 지속) 각 다이묘들은 쇼군의 반대에도 자체적으로 유학생들을 몰래 서양에 보내서 배우게 함 결국 서양의 우수한 군사력으로 피해를 본 후에야 조금씩 문물을 받아들이기 시작. 조선소 건설, 군사 훈련, 여러 서양 학문 수입 및 서적의 번역 활발 국제 정세의 변화를 예측하고 기존의 화란어에서(네덜란드어) 영어위주로 국가적으로 변경 1867년 메이지유신의 마지막 전투에서는 국내 하나뿐인 서양 서적을 적군에게 맡기고 장렬히 전사할 정도로 서양 문물을 흡수하는데 전국적으로 하나가 되었음. 결국 신정부 승리로 메이지 유신 (1867~1889년) 박차를 가함.. 더보기 VIP 신드롬 병원과 과마다 다르지만, 매번 가 열린다. 바둑으로 치면 복기다. 이를 통해 똑같은 상황에서 무엇이 최선이었는지를 따지며, 다음번에 같은 실수를 번복하지 않는 것이 목표이다. 다만, 결과가 나쁠 때만 열린다는 것이 바둑과의 차이다. 그러다보니 분위기는 좋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매우 나쁘다. 병원에서 죽은 자뿐 아니라, 의료진이 실수를 했을 때도 열린다. 이 회의의 주인공(주로 주치의인 레지던트 아랫년차)이 되면, 거의 울먹일 정도로 공격을 받는다. 분위기는 냉정하다 못해, 한여름에 긴 가운을 입고 있어도 냉기가 시리며 식은땀이 날 정도다. (아래부터는 온전히 내 상상이며, 허구이다) “남자, 59세 좌측 경부 1.4cm 열상으로....” 담당 주치의가 이렇게 발표를 한다면, 즉시 듣고 있던 상급 레지던트.. 더보기 내실있는 삶 우리나라의 싱크대를 보면 꽤 좋은 메이커도 안쪽 가구를 MDF로 만든다. 가볍고 다루기 쉽고 자르고 구멍 뚫기도 쉽지만 약하다. 여러 해 쓰면 물을 먹어 부풀기도 한다. 하지만 이 위에 필름을 덮어 그럴싸하게 보이고, 문짝이나 상판은 좀 다르게 해서 비싸게 받는다. 상판을 스테인레스로 하면 그나마 싸고, 인조대리석이나 진짜 대리석으로 해 덮는데 그럼 고급스러워보이기는 한다. 하지만 그 아래 있는 가구는 MDF다. 이케아에서 싱크대를 하나 사와 조립해 봤는데 이케아에서 부엌가구 살 때는 먼저 상담원과 상담하라고 되어 있다. 우리나라 이케아만 이렇다. 그리고 전문 설치원이 따로 있다. 상담원이 "하실 줄 아시죠?"그러길래 "네"그랬더니 아무 말 없이 걍 보낸다. 아마 대부분은 상담 전에 설치원부터 알아볼 것.. 더보기 대한민국 현실 더보기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