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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용 기록집

눈 먼 돈 빼가기만 하는 집단의 몰락 (펌) 1987년 체제의 사실상의 출발은 1988년 9월 서울올림픽의 화려한 팡파레 아니었을까? 당시 올림픽의 성공은 대한민국이 좀더 개방적이고 유연하고 투명하고 합리적이고 국제화된 나라로 거듭난다는 사실을 전세계에 선언한다는 의미였다고 본다. 그게 국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민주화의 의미였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렇게 새로 태어난 대한민국, 1987년 체제는 이후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자부심으로 이어졌다. 이제 우리는 1987년 체제의 종말을 보고 있다. 바로 부안 새만금에서 열린 세계 잼버리 대회의 실패를 보면서 그렇게 느낀다. 청소년들이랑 몇몇 어른들이 캠핑하며 노는 프로그램이 좀 망가졌다고 해서 그게 무슨 체제의 종말씩이나 거론할 일이냐? 이렇게 말할 분들도 계실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 더보기
요즘 판사들 수준과 경찰들 수난 의료계나 교육계나 망치고있는 선비충들 공권력도 이미... 이들은 나라를 이꼴로 만들고 평생 연금타먹으면서 살기좋은 해외에서 여생을 보낼 생각일까? 이미 유학시켜 기반을 다진 자녀들 옆에서? 무슨생각을 살고 있는 것일까? 더보기
새만금 카르텔 고름 최대현님 글 옮겨왔습니다. 2023잼버리에서 온열환자가 폭증해 2000명 가까운 학생들이 고통을 호소한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모든 언론이 잼버리가 국위선양, 지역홍보가 아니라 국제망신, 혐한만 만들었다고 비난하고 있는데,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분석이 부족해 보인다. 핵심은 '돈'이다. 2016년 전라북도는 2023잼버리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전라북도는 사전조사에서 과거 1991년 강원도 고성에서 잼버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던 이유가 고지대가 무더운 여름 날씨를 완화시켰고, 주변의 산세가 도전정신 함양이란 잼버리의 목표를 실천하기에 적절했기 때문이었다는 분석을 통해 후보지로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무주 태권도원을 검토했다고한다. 그러나 이는 전북의 정치인들에 의해 일방적으로 파기되고 뜬금없.. 더보기
자의적인 대한민국 통계 공개법 (펌) 매년 OECD health data가 나오면 보건복지부에서 요약해서 보도자료를 낸다. 올해도 7월 26일 보도자료를 냈다. 보도자료 제목과 같이 우리나라 보건의료 수준 매우 좋다. 들어가는 돈에 비해서 매우 좋다. 그러면 의사들에게, 의료인들에게 그 노력에 감사하다는 말 한 마디 하면 좋지 않나? 그런 말 안 한다. 구체적으로 통계를 보면 기대수명, 회피가능사망률, 자살사망률, 영아사망률, 흡연률, 주류 소비량, 비만인구비율까지 한국 옆에 일본의 통계를 보여준다. 그러다가 임상의사수 통계가 나오니까 갑자기 일본을 빼고 호주를 옆에 넣었다. 그러다가 다시 간호인력에서는 한국 옆에 일본의 통계를 다시 넣었다. 임상의사 수에서 인구 천명당 의사수는 우리나라 2.6, 일본 2.6 같다. 미국은 2.7. 별 차이.. 더보기
골프장 괴담들(펌) 골프장을 반대하는 논리 중에 농약 살포다. 잔디를 길러 본 사람들은 잘 안다. 잔디가 얼마나 왕성하게 잘 자라는 식물인지. 그 많은 풀 중에 왜 잔디가 공터 덮는 풀로 채택된 이유도 이것 때문이다. 나는 미국 시카고에서 잔디 정원 넓은 단독 주택에 살아보고 나서는 골프장에 가서 잔디 손상 내는 것에 대해 죄의식이 없어졌다. 골프채가 파고 지나간 자리 2-3일이면 잔디들이 다시 다 덮는다. 만약 농약이 문제라면 농사를 하지 말아야 한다. 농작물은 잔디에 비해 엄청난 농약을 요구된다. 사과와 같은 과일은 매주 농약을 살포하지 않으면 농사를 망친다. 잡초 제거제, 해충 제거제 (Insecticides and pesticides)는 모든 농장, 학교 운동장, 공원, 집의 정원 들에도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외국에.. 더보기
학부모로서의 내 쓰라린 경험들 (펌) 나도 1973년 일본에서 초등학교 다니다 한국으로 와서 제일 놀랐던 것이 초등학교 3학년 여학생 뺨을 사정없이 때리는 여자 선생님을 보고나서다. 얼마나 놀랬었는지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다. " 엄마 선생님이 학생 뺨을 때려요 " 일본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하지만 얼마 안있어 내 눈에도 그런 폭력은 일상화 되어 무덤덤해졌다. 그렇게 우리 사회는 폭력에 둔감해진 야만의 시대였다. ------------------------------------------------------------------------------ 나는 미국에서 자라던 애들을 끌고 귀국했다. 딴에는 한국인으로 키워 장성하면 두 문화권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코스모폴리탄으로 자랐으면 희망했고, 미국에서 계속 자라면 미국인 그것도 소수 민.. 더보기
[미국 대학의 등록금의 실상] 펌 7월 26일 오후 11:04 · 미국 대학의 입학제도와 바이든 대통령의 학자금 융자 감면 조치 시도로 인해 미국 대학의 천문학적 등록금에 대한 비판의 소리가 높다. 우리 사회에서는 미국의 의료 가격과 함께 미국 대학의 등록금에 대한 오해가 많다. 무상 대학교육을 주장하는 사회주의자 샌더스 같은 의원들이 그런 오해를 부추기고 있다. 미국 대학 등록금에 대한 오해의 원인은 정찰 가격과 실제 지불하는 가격이 크게 다르다는데 있다. 미국 명문 사립대학의 등록금은 연 8만불이다. 미국 평균 가계 소득이 7.1만불을 능가하니 대학 등록금이 미쳤다는 이야기가 설득력 있어 보인다. 그런데 미국 대학생들은 1억 가까운 등록금을 내고 대학을 다니는가? 미국 대학은 비영리 사립대학, 공립대학, 그리고 영리 사립대학으로 나뉜.. 더보기
대한민국 화이팅 100년전을 생각하면 우리나라 참 대단. 고생하신 선조들에게 감사할뿐. 소위 여명이 얼마 안남은(?)분들 덕분에 한참 남은(?) 이들은 이런 호사를 누리니 세금을 제대로(?) 내보지 않은 사람들은 진심으로 감사하며 살아가는 양심을 키우면 좋겠네요. 그래서 100년후에도 나라가 온전히 있어야 이런 글을 누군가가 또 쓰겠지요. 1920년대즈음 우리나라는 어땠을까? 기껏 1966년에 우리손으로 만든 육교가 구경거리였으니... 선조들에게 감사할 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