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관용 기록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무제 결국 이렇게... 남의 죽음을 이용해서 불같이 일어나서더니... 학교앞에 갑자기 늘어선 수십개의 조화를 보면서 학교 등교하던 초등학생들의 정신적 충격은 누가 보상할것인가? 왜 그동안 가만히 있다가 동료의 죽음을 이용해서 본인들의 분노을 약자인양 펼치나? 이런 결과에 따른 교사 집행부의 사과가 있어야하지 않나? 우리나라는 뻔한 사실을 억지로 숨기면서 유교적인 고고함으로 분칠한다. 사방에서 로비는 만연한데 공인된 로비스트가 없고 집창촌은 수십년간 버젓이 성행중인데도 그냥 불법으로 치부하고 보안사 위치는 국가 보안 극비사항인데 보쌈집 찌라시에 위치가 " 보안사 앞" 청소년 음주가 금지인데 18세 대입 신고식에 술이 수십년째 등장 하늘은 나는 자전거 침묵하는 짝퉁 선비들의 가증스런 죄 구멍가게 가려고 브런치 시.. 더보기 <공급은 수요를 창출한다> 수요는 공급을 낳지만, 반대로 공급도 수요를 창출한다. 세이의 법칙이 적용되는 대표적인 곳이 법률 시장이다. 사법고시 인원은 2009년 천명을 유지하다, 로스쿨 제도로 바뀌면서 매년 2천 명의 로스쿨 입학생과 대략 1700명의 신규 법조인이 배출되고 있다. 법조인(사실상 대부분 변호사)이 거의 두 배가 되면서, 선발의 공정성을 떠나서 많은 이들은 공정한 재판을 받고 필요시에 더 많은 법적인 도움을 더욱 싸게 받을 수 있을 거라 기대했다. 그리고 15년 가까이 지났다. 변호사들이 두 배 이상 늘어났으니 사회는 더 공정해지고 우리는 필요할 때 우리는 법률적인 도움을 더 싸게 받을 수 있는가?아니다. 예전에는 적당히 좋게좋게 넘어갔던 문제마저 걸핏하면 법률적 문제로 번졌다. 변호사들이 새롭게 개척한 시장은 학.. 더보기 내가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세상 일… 정지태 대한의학회장 [의학신문·일간보사] 클래리베이트(Clarivate)라는 회사가 있다. 무슨 회사인가 홈페이지를 방문해보니 ‘신뢰할 수 있고 혁신적인 인텔리전스 분야의 글로벌 리더’라고 소개되어 있다. 뭔가 정보를 수집하여 분석하고 데이터를 만들어 더 좋은 비지니스를 위해 제공하는 회사로 이해가 된다. 본사는 영국 런던에 있고, 우리나라에도 지사가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왜 이리 장황한 설명을 하느냐 하면, 이 회사에서 얼마 전 Highly Cited Researchers(HCR) 2023라는 보고서를 냈는데, 나라가 사랑하는 OECD 보고서 보다는, 참고할 만하고, 믿을 수 있는 자료라고 믿어지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21개 학문 분야에 걸쳐 전 세계 과학 논문 중 가장 많이 인용되고 있는 상위 1.. 더보기 [박성희의 커피하우스] 국민은 국회를 탄핵하고 싶다 巨野, 탄핵을 국정 마비와 협박 도구로 삼아 불체포특권은 범죄자 보호용 방탄으로 사용 與, ‘험지 출마’니 뭐니 서로 등 떠밀며 버텨 국가 미래 고민 없이 자기 이익에만 목매 제도는 잘못 없다, 문제는 그걸 사용하는 ‘인간’ 박성희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한국미래학회 회장 일러스트=이철원 권력이 인간을 타락시킨다는 건 틀리는 말이다. 아일랜드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는 권력이 인간을 타락시키는 게 아니라, 바보들이 권력을 타락시킨다고 말했다. 잘 쓰면 권력만큼 세상에 이로운 것이 없다. 문제는 그게 바보들 손에 들어갔을 때 어떤 흉기가 돼서 세상을 어지럽힐지 가늠하기 어렵다는 데 있다. 바보들 손에 권력을 쥐여주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요즘 대한민국 국회만큼 잘 보여주는 곳이 또 있을까 싶다.. 더보기 우크라軍 전술 짜주고, 하마스 땅굴 탐지… 전쟁 뒤흔드는 ‘절대 반지’? [유용원의 군사세계] 군사용 AI의 현주소 유용원 군사전문기자 한화의 다목적 무인차량 아리온스멧(왼쪽), 이스라엘 땅굴탐지 로봇(가운데), 미 보잉의 초대형 무인잠수정 에코 보이저(오른쪽). /그래픽=양인성 지난해 5월 우크라이나군은 시베르스키도네츠강을 건너려는 러시아군을 수차례 공격해 공세를 차단한 것은 물론 대대급 병력을 전멸시켰다. 대전차 로켓·미사일부터 고속 유탄 발사기, 박격포, 장갑차·전차 등 다양한 무기로 무장한 우크라이나군 전투 부대들이 마치 순번을 정한 것처럼 질서정연하게 공격과 후퇴를 반복하면서 승리를 이끌어냈다. 당시 전투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본 피해는 경미했던 반면, 러시아군은 73대 이상의 전차와 장갑차, 1500명가량의 병력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이 .. 더보기 세계가 부러워하는 대한민국은 왜 과거에 빠진 ‘선동 천국’ 됐나? [송의달 LIVE] 의 저자 홍승기 인하대 교수 인터뷰 [송의달이 만난 사람] 송의달 에디터 송의달의 모닝라이브 뉴스레터 구독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80902 대한민국은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인구 5000만명 이상에 해당하는 ‘3050클럽’의 세계 7번째 회원국이다. 반도체 같은 IT 분야에선 손꼽히는 강국(强國)이며 경제규모와 문화·스포츠·국방 분야에서도 세계 10위권 안에 든다. 겉으론 세계가 부러워하는 글로벌 상위 선진국의 모습이다. 홍승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가 2023년 11월 8일 오후 조선일보 송의달 에디터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있다. 고려대 법학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대 로스쿨에서 수학(修學)한 그는 사법시험.. 더보기 하마스 과연 가자지구 팔레스타인들은 죄가 없을까? 그냥 평화롭게 살아온 양민일 뿐일까? 정말 착하게 살고만 있었는데 갑자기 이스라엘이 이유없이 들어와서 자신들에게 피해를 주나? 그나마 최소한으로 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그들 역시 유죄다. 그들은 나라를 지키고 발전하려하지 않았다. 무장단체 하마스를 옹호하며 그들에게 기대려했다. 나라 경제를 말아먹고 외교를 망치고 있는데도 민중이 결의를 보이려하지 않고 모든것은 남탓으로 넘겼다. 1930년대 쇠락한 독일을 부흥시키려는 듯한 히틀러와 나찌정당에 환호한 독일 시민들과 같다. 그들의 비도덕적인 선동에 놀아나면서 비인간적인 폭력 행태에 눈을 감았다. 어떠한 야만행위에도 자의적인 도덕심으로 세뇌 시키며 착실하게 (?) 살던 독일 시민들이 정말 죄가 없을까? 얼마나 많은 .. 더보기 “인구 절반”을 노비 삼은 주자학(朱子學)의 나라 조선 송재윤 캐나다 맥매스터대 교수·역사학 송재윤의 슬픈 중국: 변방의 중국몽 1614년 문서 한 장에 담긴 노비의 사회사 때론 오래된 낡은 종이 한 장에도 한 사회의 사회경제적 실상이 응축되어 있다. 전라남도 해남(海南) 윤씨(尹氏) 종가 녹우당(綠雨堂)에서 1980년대 초에 발견된 매매(買賣) 문서 한 장이 그러하다. 아래 문서에서 오른쪽 직사각형의 큰 종이가 당사자들이 작성한 본래의 매매문서이고, 왼쪽으로 붙은 세 장의 문서들은 서리들이 정부에서 발급한 매매 증명서다. 1614년 사노 뒷간 노비 매매문서. /“고문서집성(古文書集成),” 3권 이 문서 맨 앞에 적힌 연도는 명(明)나라 만력(萬曆) 42년이다. 서기로 환산하면 1614년. 이 문서에는 18세 종남(終男)이와 5세 말 한 필을 맞바꾸는 과정이.. 더보기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