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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용 기록집

[박성희의 커피하우스] 국민은 국회를 탄핵하고 싶다 巨野, 탄핵을 국정 마비와 협박 도구로 삼아 불체포특권은 범죄자 보호용 방탄으로 사용 與, ‘험지 출마’니 뭐니 서로 등 떠밀며 버텨 국가 미래 고민 없이 자기 이익에만 목매 제도는 잘못 없다, 문제는 그걸 사용하는 ‘인간’ 박성희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한국미래학회 회장 일러스트=이철원 권력이 인간을 타락시킨다는 건 틀리는 말이다. 아일랜드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는 권력이 인간을 타락시키는 게 아니라, 바보들이 권력을 타락시킨다고 말했다. 잘 쓰면 권력만큼 세상에 이로운 것이 없다. 문제는 그게 바보들 손에 들어갔을 때 어떤 흉기가 돼서 세상을 어지럽힐지 가늠하기 어렵다는 데 있다. 바보들 손에 권력을 쥐여주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요즘 대한민국 국회만큼 잘 보여주는 곳이 또 있을까 싶다.. 더보기
우크라軍 전술 짜주고, 하마스 땅굴 탐지… 전쟁 뒤흔드는 ‘절대 반지’? [유용원의 군사세계] 군사용 AI의 현주소 유용원 군사전문기자 한화의 다목적 무인차량 아리온스멧(왼쪽), 이스라엘 땅굴탐지 로봇(가운데), 미 보잉의 초대형 무인잠수정 에코 보이저(오른쪽). /그래픽=양인성 지난해 5월 우크라이나군은 시베르스키도네츠강을 건너려는 러시아군을 수차례 공격해 공세를 차단한 것은 물론 대대급 병력을 전멸시켰다. 대전차 로켓·미사일부터 고속 유탄 발사기, 박격포, 장갑차·전차 등 다양한 무기로 무장한 우크라이나군 전투 부대들이 마치 순번을 정한 것처럼 질서정연하게 공격과 후퇴를 반복하면서 승리를 이끌어냈다. 당시 전투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본 피해는 경미했던 반면, 러시아군은 73대 이상의 전차와 장갑차, 1500명가량의 병력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이 .. 더보기
세계가 부러워하는 대한민국은 왜 과거에 빠진 ‘선동 천국’ 됐나? [송의달 LIVE] 의 저자 홍승기 인하대 교수 인터뷰 [송의달이 만난 사람] 송의달 에디터 송의달의 모닝라이브 뉴스레터 구독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80902 대한민국은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인구 5000만명 이상에 해당하는 ‘3050클럽’의 세계 7번째 회원국이다. 반도체 같은 IT 분야에선 손꼽히는 강국(强國)이며 경제규모와 문화·스포츠·국방 분야에서도 세계 10위권 안에 든다. 겉으론 세계가 부러워하는 글로벌 상위 선진국의 모습이다. 홍승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가 2023년 11월 8일 오후 조선일보 송의달 에디터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있다. 고려대 법학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대 로스쿨에서 수학(修學)한 그는 사법시험.. 더보기
하마스 과연 가자지구 팔레스타인들은 죄가 없을까? 그냥 평화롭게 살아온 양민일 뿐일까? 정말 착하게 살고만 있었는데 갑자기 이스라엘이 이유없이 들어와서 자신들에게 피해를 주나? 그나마 최소한으로 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그들 역시 유죄다. 그들은 나라를 지키고 발전하려하지 않았다. 무장단체 하마스를 옹호하며 그들에게 기대려했다. 나라 경제를 말아먹고 외교를 망치고 있는데도 민중이 결의를 보이려하지 않고 모든것은 남탓으로 넘겼다. 1930년대 쇠락한 독일을 부흥시키려는 듯한 히틀러와 나찌정당에 환호한 독일 시민들과 같다. 그들의 비도덕적인 선동에 놀아나면서 비인간적인 폭력 행태에 눈을 감았다. 어떠한 야만행위에도 자의적인 도덕심으로 세뇌 시키며 착실하게 (?) 살던 독일 시민들이 정말 죄가 없을까? 얼마나 많은 .. 더보기
“인구 절반”을 노비 삼은 주자학(朱子學)의 나라 조선 송재윤 캐나다 맥매스터대 교수·역사학 송재윤의 슬픈 중국: 변방의 중국몽 1614년 문서 한 장에 담긴 노비의 사회사 때론 오래된 낡은 종이 한 장에도 한 사회의 사회경제적 실상이 응축되어 있다. 전라남도 해남(海南) 윤씨(尹氏) 종가 녹우당(綠雨堂)에서 1980년대 초에 발견된 매매(買賣) 문서 한 장이 그러하다. 아래 문서에서 오른쪽 직사각형의 큰 종이가 당사자들이 작성한 본래의 매매문서이고, 왼쪽으로 붙은 세 장의 문서들은 서리들이 정부에서 발급한 매매 증명서다. 1614년 사노 뒷간 노비 매매문서. /“고문서집성(古文書集成),” 3권 이 문서 맨 앞에 적힌 연도는 명(明)나라 만력(萬曆) 42년이다. 서기로 환산하면 1614년. 이 문서에는 18세 종남(終男)이와 5세 말 한 필을 맞바꾸는 과정이.. 더보기
기록용 이전에 우리병원 허리진료 봤던분인데 오늘 목이 엄청 아프다고 왔음 이미 한의원가서 부항을 또 목도 아니고 등에 받아왔더라고 시꺼멓게 멍차서 아픈데를 눌러보니까 뒷목 근육근육 사이부분이었음 그리고 사진을 찍어보니 왠걸 원래 두번째사진처럼 경추뼈 앞 목구멍 근처가 얄쌍해야 정상인데 첫번째사진처럼 이빠이 부어있는거임;; CT사진을 보니 고름같이 보이는 경추전방 심부경부 농양이었던거임 염증수치도 0.5정상인데 6이고 백혈구 수치 12000(정상치 4000~8000) 호중구 비율 75퍼 감염이었던거지 뒷목아픈건 임파선 부어서 그런거고 바로 대학병원 이비인후과 응급실 통해 가라고 소견서 쥐어줌 그러니까 개빡쳐 차라리 한의원이 없었으면 이사람은 응급실에라도 갔을거 아닌가? 응급실가서 엑스레이 몇컷만 봐도 목 보는 사.. 더보기
정치적 암시장의 폭풍성장 (펌) 제가 요즘 내외산소 필수의료 인력 부족사태를 두고 사회적 활동을 좀 했습니다. 전장연 문제로도 투쟁이라는 걸 했는데...... 재밌는 현상을 발견했어요. 리스크를 대하는 우리 사회의 태도가 영 글러 먹었다는 거죠. 장애인을 돌본다는 게 완벽할 수 있나요? 중환자를 100% 살리는 의사가 있을 수 있나요? 사고라는 건 언제라도 날 수 있는 거죠. 그리고 또 하나 생각해봐야 할 게 있어요. 나라면 잘 할 수 있을까? 나라면 실수를 안 했을텐데 그렇게 말할 수 있을까? 누군가를 단죄하는 걸 직업으로 삼는 게 판사만 있는 게 아니더라구요. 장애인 시설은 권익옹호기관이 단죄를 하더라구요. 현장에 계신 여러분들은 매일 매일 어디서 폭탄이 터질지 모른다는 극심한 스트레스 속에서 일을 하시구요. 그리고 누군가가 다치거.. 더보기
메가 서울? 신의 한수일까? 뜬금없는 메가서울? 서울의 부동산 값에 경기도로 옮긴 사람들이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까? 기기현 대표 참 한심할 뿐이다. 많은 표가 날아가버렸다. 이제는 취소해도 밀어부쳐도 다 마이너스일 뿐이다. 어떻게 해야할까? 정말 내년 총선에서 이런 양아치 더불당에게 또 패하면 나라가 어떻게 될까?묘수는 있다. 김포시 주민들에게 선택권을 주는 것이다. 서울로 편입되는 대신에 소위 말하는 혐오시설을 김포에 건설하는 것이다. 현재 추가 건설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마포의 쓰레기 소각장등과 같은 시설을 서울로 편입한 댓가로 김포에 짓는 것이다. 이런 조건을 김포시민들이 받아들인다는 전제하에 서울시로 편입시키는 것이다. 그래야 다른 근접 도시의 반발도 소멸될 것이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이미 서울의 쓰레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