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효진이와의 눈길 동행 어제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오늘의 출근길은 긴장의 시작이었다. 막내 등교 시키면서 효진이를 학원 시간에 맞춰 보내고 내가 출근 해야하는데 순서가 헷갈린다. 차로 가면 좋겠지만 눈길이 미끄럽고 또 이런 기회에 버스타고 가면서 효진이가 고생좀 해봐야 엄마가(우리집 슈퍼우.. 더보기 할말 많은 꾼 들, 할말 못하는 물 들 (일부펌) 민주통합당이 복지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19.3%인 조세부담률을 2017년 21.5%까지 끌어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조세부담률이 2.2%포인트 높아지면 연간 세수(稅收)가 22조원 이상 늘어난다. 민주당은 소득세 과세표준 1억5000만원 초과 구간을 새로 만들어 38%의 최고세율.. 더보기 조조 영화 부모님과의 대화중에 갑작스럽게 일요일 아침 조조로 영화 ‘페이스 메이커’를 보게 되었다. 평소 아이들 학원땜에 심야 영화를 보던 나는 일요일 아침의 달콤한 늦잠을 포기하고 아버지와 영화관으로 가게 되었다. 옛날 학창시절 절약하며 데이트 하던 조조 상영을 간만에 보.. 더보기 종이 한장 차이 서산대사께서 입적하기 직전 읊은 解脫詩 ** 人生 ** 근심 걱정 없는 사람 누군고. 출세 하기 싫은 사람 누군고. 시기 질투 없는 사람 누군고. 흉허물 없는 사람 어디 있겠소.? 가난하다 서러워 말고, 장애를 가졌다 기죽지 말고 못 배웠다 주눅 들지 마소 세상살이 다 거기서 거기외.. 더보기 오늘은 기쁘다. 오늘은 너무 기분이 좋다. 좋은 여행의 끝이라 마무리가 기쁘다. 여행 다녀와 잠을 못자는 통에 몇잔 마신 와인 잔이 나 홀로 자꾸 반복 된다. 이럴땐 친구가 더욱 그립다. 지금은 늦은 밤 2시 집에서 조용히 음악 없는 고요속에서 마시는 완인의 호젓함이 좋다. 소리없는 고요의 울.. 더보기 삶의 교훈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많은 실수를 하고 그과정에 본의 아니게 배운 것이 참 많다. 물론 반복되는 실수를 하는 범인일 뿐인 내 수준이 간혹 한심하긴 하지만 그래도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 애 써온지 벌써 40여년이다. 여자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어서는 안된다는 것, 장사꾼.. 더보기 고마왔다 제일은행아 내게 있어 제일은행은 나의 모든 것과 같다. 아니 우리 가족 모든 것의 반석이었다. 보성 촌에서 삶이 시작되는 우리 집안을 서울에서 터전을 잡게 해준 큰 힘이었다. 아버지께서 그당시 선망의 대상이었던 은행에 입사하시고 우리 가족은 서울에서 생활을 시작했다. 보성에서 태.. 더보기 라오스를 다녀와서 항상 그렇듯 귀국해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한동안은 형편없는 간이 의료소와 소박하고 어리숙한 그곳 원주민들의 천친난만한 표정이 그립다. 우리 집 좋은 음식도 오히려 잘 받지 않고 골프 치다 삐끗한 분들을 다시 친절히 보려면 시간이 다소 걸린다. 이번에도 착하.. 더보기 이전 1 ··· 247 248 249 250 251 252 253 ··· 2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