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풍경 더보기
무덤, 누구나 가는 곳 더보기
돈관리의 민족적 차이 (펌) 돈 꾸고 갚는 것이 그냥 거래일까 문화일까금융기관 말고 개인간에 말이다우린 흔히 아는 사이에 돈거래 말라사람도 잃고 돈도 잃는다버릴셈 치고 꿔주고 잊어라 하는 말을 귀에 피가 나도록 들었다맞는 말이다 안 갚으니 명언이 되었다그런데도 계속 이런 얘기를 듣게 되는건 누군가는 계속 빌리고 또 안 갚기 때문이겠다왜 뻔히 알면서 또 꿔줄까돈을 많이 꿔봐서 아는데… 돈은이자 많이 줄께, 대박나면 너도 좋아, 틀림없이 갚으니 믿어이런말 듣고 꿔주는게 아니다내가 안꿔주면 저 사람 어떻게 될까나라도 안 꿔주면 어디가서 저러고 다닐텐데어렵지만 꿔주면 고마워는 하겠지이런 마음에 꿔주는 거다그걸 알면 떼먹고 전화 안 받는 새끼는 진짜 나쁜놈이다스승 히로타廣田상이랑 돈거래를 하며 개인간 차금借金은 문화라고 느꼈다그는 돈을 꿔주.. 더보기
‘의료 천국’이던 대한민국, ‘의료 지옥’ 안 되려면... PICK 안내‘의료 천국’이던 대한민국, ‘의료 지옥’ 안 되려면...입력2024.09.19. 오전 9:02   [Focus] 의대증원 문제, 진료수가·법적 리스크 등 의료계 문제 함께 검토해야● 환자당 의사 수 OECD 하위권, 효율성은 최상위● 과도한 의료 소송과 저수가로 붕괴한 한국 의료● 의사 수 2000명 늘려 ‘낙수효과’ 노린 정부● 의사와 대화하려면 박민수 차관 경질해야● 350명씩 점진적 의대 증원+전남권 의대 신설 필요영국의 싱크탱크 레가툼연구소에서는 2007년부터 매년 ‘세계번영지수’를 발표한다. 경제, 기업환경, 국가경영, 교육, 보건, 안보 등의 항목을 나눠 국가들의 순위를 매긴다. 대한민국은 보건의료 분야에서 3위를 기록했다. 1위인 싱가포르는 도시국가이니 일반 국가 중 대한민국은.. 더보기
‘의료대란’, 어쩌다 여기까지 왔나 “尹 대통령, 의료 카르텔에 속고 있을 수도…”글 : 하주희  월간조선 기자  everhope@chosun.com ⊙ 분만 중 태아에게 장애 생겼다고 의사에게 16억원 배상 판결… 의사들, “미용하지, 뭐”⊙ “성남의료원 작년 적자 600억원… 지역의료원은 노조들의 밥”(우봉식 전 의료정책연구원 원장)⊙ “시골 의사·의료기관 모두 포화 상태… 새로 개원할 자리 찾기 힘든 실정”(김창훈 전남 함평 한빛의원 원장)⊙ “공공의대와 지방의료원은 좌파의 차세대 먹거리”(서울 모 의대 교수)⊙ “윤 대통령이 현실 인식 잘못하고 있어”(노환규 전 의협회장)⊙ 안상훈 국힘 의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등이 ‘의료 개혁’ 추진자로 지목돼지난 6월 17일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주최 휴진 관련 .. 더보기
중세 민도 더보기
포드 자동차 가격 혁명 포드의 자동차 가격 혁명 1908년 포드 자동차는 당시 경쟁사들이 3000불 이상에 팔던 자동차를 850불에 시장에 내어 놓았다. 1920년대에 되어서는 이 가격이 약 300불로 인하된다. 현재 가격으로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4500~$5000의 저렴한 가격이다. 1908년의 가격은 $25,000에서 $30000불에 해당한다고 한다. 이 컨베어밸트에 의한 대량 생산 시스템은 미국의 중산층이 마차를 버리고 자동차로 갈아타는 전기를 마련했다. 대중적 자동차가 없다면 우리 경제의 생산성이 얼마나 낮을지는 상상이 안되는 혁명이 20세기 초반에 일어난 것이다. 대부분의 공산품의 생산성 향상은 초기의 사치품을 대중 상품으로 만든다. 대표적인 것이 IT다. 지금 우리가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의 성능과 필적하는 컴퓨터.. 더보기
길로틴 불운의 사형집행인 샤를-앙리 상송 Charles-Henri Sanson 길로틴이 프랑스의 정식 사형도구로 채택된 것은 1792년. 사형제도가 폐지된 1981년까지 길로틴에 의한 사형을 집행하는 집행인들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 다른 나라와는 달리 프랑스에서는 사형집행인의 실명을 공개하고 횟수까지 기록으로 남기고 있다. 더구나 사형 집행인이라는 직업을 후손들에게 가업으로 잇는 경우도 드물지 않은 일이었다. 가령 프랑스에서 마지막으로 길로틴에 의한 사형 (1977)을 집행한 집행관은 마르셀 쉬발리에 (Marcel Chevalier) 라는 인물이었다. 처형장에는 마르셀 쉬발리에의 아들 에릭(Eric)도 참관하였는데 그는 아버지를 이어 사형 집행인이 되기위해 '현장 실습'을 온 참이었다. 그러나 가업을 이으려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