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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야기

양형자의원의 내력 양형자의원이 반도체 특위위원장으로 발탁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나무위키의 그녀 이력을 보았습니다. 광주여상 출신이 삼성전자 상무가 되고 반도체 특위위원장이 되었는지 이해가 됩니다. 정치적 논란이 있는 인물이긴 합니다만 열정이 그녀를 여기까지 오게 했군요. 아울러 국힘의 변신 노력도 높이 삽니다. 왠만한 신문기사보다 몰입감이 있습니다. 광주여상을 졸업하고 1985년 11월 삼성전자 기흥연구소에 입사해서 반도체 메모리설계실 연구보조원으로 일했다. 그 당시 그녀는 주산, 부기 (장부기입), 타자 밖에 할 줄 몰랐다. 그렇다 보니 커피 타고 책상 닦고 복사하기, 반복적으로 반도체 회로를 보고 그대로 따라 그리기 정도의 잡일을 했다. 이런 업무들은 성장가능성이 없다. 호칭도 '미스 양'이었다. 어느 날 당시 부서장이.. 더보기
양주동 박사 양주동 박사 (梁柱東) 이분의 이름이 낯설거나 기억에서 가물가물한 분이라도 설명을 들으면 금새 "아! 그게 그분이 한거야?" 할 수 밖에 없는 몇 가지 스토리들이 있다. 우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법한, "나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로 시작 되는 '어머니 마음' 이 그가 쓴 시이다. 그는 국문학/영문학 교수로 보다는 시인으로 기억 되고 싶었다고 한다. 양주동 선생은 아버지를 5세 때, 어머니를 12세때 여의자, 조부 아래서 한학을 배웠다. 함석헌 선생 등과 함께 평양고보를 다니다 3.1만세 운동 때 퇴학 당하고 서울의 중동학교 속성과에서 중등과정 전과를 1년만에 마쳤다고 한다. 일본 와세다 대학에 처음에는 불문학과로 입학 했으나 영문학으로 학위를 마쳤다. 백낙준 총장에 의해 연세대에서 명예문학박.. 더보기
<빠삐따> 건배사 친구가 어디선가 퍼와 보내준 되새겨 볼만한... ~~~~~~~~~~~~~~ 수 많은 건배사 중에 가 제일 마음에 든다. 빠지지 말고, 삐지지 말고 , 따지지 말자는 뜻이다. 먼저 '빠지지 말자'다. 노년을 잘 보내려면 건강, 돈, 취미생활, 화목한 가정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친구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친구없는 노년은 삭막하기 그지 없다. 인생의 의미가 없는 것이다. 노년에 있어 친구는 인생의 윤활유로 반려자 못지 않게 중요하다. 괴테와 셰익스피어를 비롯하여 수 많은 선현들이 노년에 있어서 친구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나이가 들으면 친구가 하나 둘씩 사라진다. 반면에 친구를 새로 만드는 것은 무척 힘들다. 친구가 사라지는 까닭은 사별이라든지 지리적 격리라든지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모임에 빠지는 .. 더보기
인생은 열등감의 승화능력 차이 외형이나 내형이나 누구나 관리하기 나름이다. 케이트가 영화 을 찍고 미스 케스팅 여론의 비난을 받지 않았다면 지금까지 관리를 이렇게 열심히 했을까? 과연 젊은 시절부터 칭찬만 받아 온 사람이 외형에 대한 칭찬에 굶주리면서 지속적으로 자기 관리를 할 수 있었을까? 동물적인 호르몬 변화를 이겨낸다는 것이 얼마나 피나는 노력인데? 인생의 결과는 과정의 땀이 데코레이션 해준다. 나도 늦지 않았다. 맞겠지? 이 여배우는 항상 이런사진으로 굴욕을 겪으니 참 .... 타고난 아름다움으로 젊은 시절 혜택 많이 받은 업보라 여겨야할 듯. 더보기
페친글 보관용 [결정적 장면] 학원 셔틀을 타고 오는 중에 갑자기 머리가 너무 아프다고 전화가 왔어요. 그런데.. 엄마 바빠서 지금 못 가니까 일단 태권도 학원에 가 있으라고 했어요... 그리고.. 관장님에게 전화가 왔어요. 몇 달 전, 다른 엄마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다. 저녁 차리고 있는데, 불러도 안 와서 돌아봤더니 거실 가운데 애가 서서 멍하니 엄마.. 하길래 왜 빨리 안 오냐고 소리를 빽 질렀어요. 그런데 그 순간 아이가 선 채 그대로 옆으로 넘어졌어요... - 그것이 아이가 들은 엄마의 마지막 목소리였다고, 그러므로 아이는 어떻게든 다시 눈을 뜨고 나와 못 한 이야기를 마저 해야 한다고, 내가 정말 하려던 이야기를 들려주어야 한다고 그녀들은 나를 붙잡고 온 몸으로 말한다. 어떤 날은 희망을 말하고 또 어떤 날.. 더보기
귀한 상식 1. 공유지의 비극(Tragedy of the commons) 소100마리를 방목할 수 있는 목초지가 있다. 근데 각 농가마다 자기이익만을 위해 많은 소를 방목하려고 함에 따라 목초지가 곧 황폐해져 소1마리도 키울수 없게 된다. 즉 개개의 이익 추구가 결국 전체의 손실로 귀결된다는 것이다. 2. 확증편향(confirmation bias) 한번 굳어진 확신은 여간해선 깨지지 않는다. 確證偏向이란 자신의 결정에 부합하는 증거만 수집하고, 반대되는 증거는 아무리 명확해도 기각해 버리는 심리이다. 3. 집단사고(groupthink) 엘리트 의식에 젖은 사람들이 독선에 빠진 나머지 반대의견을 가진 사람을 부도덕한 존재로 규정하고 자기의 의견을 정당화하는데 골몰한다. 리더는 집단의견을 거부하는 자에게 만장일치가 되.. 더보기
한동훈 법무부장관 내게 희망을 준 인물 진흙탕 싸움에서도 지치지말고 포기도 타협도 거부하고 상식과 양심을 가슴에 묻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길. 타협이 중요한 정치인이 되기전까지는 정의의 기사도로 이나라에 꺼져가는 희망을 곱게 되살려 주시길 바랍니다. 정치는 그 이후에 천천히 해주길 바랍니다. 정치인의 길은 냄새가 진동하는 중앙 대로이니까요. 부디 정의가 살아있음을 후손들에게 보여줄수있길 바랍니다. 당신을 지켜주기위해서 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런 인간이 대통령이 되었으면 나라가 어떻게 되었을까? 지지했던 이들은 알까? 더보기
Where am I? 내 위치는 어디쯤일까? 요즘은 80대에도 정정하신 분들이 많다. 젊은이들 보다도 긍정적인 삶의 태도로 귀감이 되신다. 그분들의 눈빛과 표정의 생기는 여전히 향기롭다. 나이만 어린 속 늙은 젊은이들이 많은 현실 세상에 큰 보배가 되는 분들이다. 오래 살려면 정신이 일단 맑아야하고 본인의 생존 자체가 세상이 도움이 되어야한다. 타인들의 도움만으로 살아가는 수동적인 삶은 결코 본인 뿐 아니라 어느 누구도 원하는 것이 아니다. 과연 오래 살 가치의 기준은 어느 수준일까? 감히 타인이 정할 수 없으니 본인이 양심껏 결심해야 할 것이다. 내가 세상에 얼마나 도움이 되어왔는지? 앞으로는 과연 어떨지? 나는 얼마나 살아도 될 가치가 있는지? 모든 생명의 가치는 다 평등하다고? 글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