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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야기

호주사라 R.I.P. 한국말이 유창하던 호주 아가씨의 발랄한 모습을 이제는 보기어렵게 됐네요. 갑작스런 백혈병 진단후 5개윌여만에 천국으로 최근에 떠났답니다. 이렇게 빨리떠나게되는 본인의 마음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아직도 하고싶은 일들이 얼마나 많이 남아 있었을까요? 마지막까지 웃으면서 이별을 준비하는 예쁜 모습에 존경을 표합니다. 남아있는 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면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I.P. Carpe Diem 더보기
중년의 멋진 삶 멀리 이곳 NewJersey까지 와서 죽마고우에게 값진 선물까지 (직접 마주하니 돈으로 환산할 엄두가 안나는 예술품^^) 부인은 켈리그라피& 포장기술공예로 제자들과 시간을 보내고. 남편는 왕성한 직장인 생활하면서 주말 하늘 목수 선생님으로 제자들과 사랑방을 이루고. 부부가 열심히 가꾸는 각자의 중년 삶이 참 멋지고 부럽다. 나도 한번 작은것부터 천천히 시도해볼까? 까짓거 하다 안돼면 말지뭐. 아내에게 한 두번 혼나는것도 아닌데. ^^ PS) 동양 대패 및 톱은 당길때 작동 서양것은 밖으로 밀때 작동. 운동역학적으로는 서양것이 좋은듯. 더보기
하하하 ㅍㅎㅎㅎㅎㅎ 니네 GR하고 싶은거 있으면 얼마든지 해. 우린 괜찮아. 우린 정말 한 개도 아무렇지 않아. 한국에 오고 싶어하는 의사가 많겠니, 한국에서 떠나고 싶어하는 의사가 많겠니? 난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우리가 이제 좀 머리를 맞대고 생각을 좀 해보자고... 필수의료과를 인정해주는 나라의 의사가 있고, 인정하지 않는 나라의 의사가 있어. 그럼 누가 더 의사를 하고 싶을까? 당연히 후자가 하기 싫은거야, 짜증나는거야... 그럼 누가 한국 의사를 하려고 할까? 우린 괜찮아. 우린 정말 한 개도 아무렇지 않아. 니네 GR하고 싶은거 있으면 얼마든지 해. 더보기
튼튼한 기본기 우리는 십여년전 우면산 산사태와 수년전 강남의 물난리를 겪고도 여전한데 그동안 일본은 이렇게 큰 공사를 마무리 해놨다. 일본의 기본기는 선진국의 면모를 보인다. 우리는 보도블록만 툭하면 뜯어 고치는 것 말고 한것이 뭘까? 겉치레에만 익숙한 졸부 근성을 우리도 이제는 버릴때 되지 않았을까? 일본의 순환 외곽수로와 저수 탱크 한일 비교 수준 우리나라 유일한 수로 터널 ( 강남구에는 없는데 양천구에 있는것) 기사에 의하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강남구 공사를 중단 시켰다함. 역시 그물에서 노는 사람들 수준. 더보기
朝鮮은 '동의와 계약' 원리 작동 안 해…넓은 의미에서 노예제사회 입력2018.10.19 17:21 수정2018.10.20 11:04 지면A20 이영훈의 한국경제史 3000년 (23) 조선 사회구성의 정체 '선비의 나라'는 주관적 해석 근세문명 핵심은 독립적 개인 조선은 노비가 인구 30~40% 19세기까지 차별적 신분제 지속 유례없던 조선 노예제 조선 납공노비는 가족·토지 소유 미국 남부 노예제 사회와 달라 농노는 주인의 땅에 묶여있지만 조선 농민은 이동의 제약 없어 '지배와 보호' 원리 없었던 조선 납공노비도 농노 아닌 노예 조세·공물 낸다고 公民 아냐 임진왜란 등 외부 충격에 취약 근세사회설 15~19세기 조선왕조가 세계사적으로 어떤 사회구성인가에 관한 역사가들의 생각은 공개적인 논의나 논쟁이 불가능할 정도로 가지각색이다. 그런 가운데 주류라 할 만한 흐름이 있다.. 더보기
[선우정 칼럼] 청와대 국민 개방에 ‘총독 관저’ 끄집어낸 비루한 역사관 망한 왕조든 패한 권력이든 다시 독점할 수 없도록 집요하고 철저하게 국민의 공간으로 발전시키기 바란다 선우정 논설위원 입력 2022.08.03 00:00 청와대 국민 개방을 조롱한 첫 문재인 정권 사람은 의전비서관이던 탁현민씨다. 그는 “일본이 창경궁을 동물원으로 만들었을 때도 ‘신민’들에게 돌려준다고 했다”고 소셜미디어에 썼다. 그들이 독점하던 청와대를 창경궁에, 국민에게 문을 여는 청와대를 동물원에, 그리고 윤석열 정부를 일제에, 국민 개방을 궁궐 모욕에 비유했다. 1902년 방치된 창경궁의 모습. 순종 즉위 이후 비어있던 창경궁 정원에 동물원과 식물원을 만들어 백성에게 공개했다. 전각은 정비해 박물관으로 만들었다. 근대적 의미에서 궁궐의 대중적 변용과 개방은 백성에 대한 왕실의 계몽적 실천에 해당했.. 더보기
바르셀로나 더보기
양형자의원의 내력 양형자의원이 반도체 특위위원장으로 발탁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나무위키의 그녀 이력을 보았습니다. 광주여상 출신이 삼성전자 상무가 되고 반도체 특위위원장이 되었는지 이해가 됩니다. 정치적 논란이 있는 인물이긴 합니다만 열정이 그녀를 여기까지 오게 했군요. 아울러 국힘의 변신 노력도 높이 삽니다. 왠만한 신문기사보다 몰입감이 있습니다. 광주여상을 졸업하고 1985년 11월 삼성전자 기흥연구소에 입사해서 반도체 메모리설계실 연구보조원으로 일했다. 그 당시 그녀는 주산, 부기 (장부기입), 타자 밖에 할 줄 몰랐다. 그렇다 보니 커피 타고 책상 닦고 복사하기, 반복적으로 반도체 회로를 보고 그대로 따라 그리기 정도의 잡일을 했다. 이런 업무들은 성장가능성이 없다. 호칭도 '미스 양'이었다. 어느 날 당시 부서장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