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감동이야기

건설계 마피아들 무너진 광주 아파트에 대해 얘기해 보자 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대우 삼성에서 지은 아파트를 비싸게 분양 받은 것은 서울에 있는 우수한 대기업을 신뢰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속을 까보자 아파트나 오피스텔 분양 사업은 큰 돈이 되지만 상당히 위험한 사업이다 아니 위험하기에 큰 돈이 된다 어디가 위험하냐 땅 작업이라는 토지매입에도 위험이 있고 PF라고 하는 대출단계에서도 위험이 존재하지만 잘 팔릴만한 부지라면 제어가 가능하다 가장 큰 위험은 인허가 리스크이다 사업계획대로 인허가가 나오지 않거나 준공절차에 문제가 생기면 사업성이 나오지 않아 포기하거나 중간에 멈춰 시행사가 망하게 되는 일이 많다 지방의 대형 설계사무소는 감리로 먹고 산다 감리비는 정부가 개입해 정해 놓은 기준이 있어 덤핑을 못하게 하고 현장에 상주하.. 더보기
조선황족의 말년 이척, 이상, 이은 그리고 덕혜옹주 이분의 둘째 아들이 잘생겼다는 이우 ( 히로시마 원폭으로 사망) 고종의 둘째아들 이강의 둘째아들 이우 조선 왕족의 마지막 후손 장례식을 9일장으로 성대하게 치뤄드림. 항상 힘없으면ㆍㆍㆍ 더보기
세계 화학의 날 2011년을 세계 화학의 날로 정했다는데 라듐(Ra)을 발견한 퀴리 부부를 보다가... --- 의과대학에서 해부실로 사용하다 용도 폐기된 낡은 헛간, 실험 과정에서 나오는 독한 연기가 빠져나갈 굴뚝도 없는 실험실에서 자신들의 전 재산을 쏟아 넣고 무려 8톤의 우라늄 폐광석에서 수천 번의 분리∙정제 과정을 거친 4년간의 각고 끝에 마침내 1902년에 0.1g의 염화라듐을 얻는데 성공하였다. 이들은 이 시료를 써서 라듐의 원자량을 225(실제는 226)로 측정하였다. 퀴리 부부에 의한 라듐의 발견과 분리∙정제 과정은 아마도 과학∙기술 발견의 역사에서 가장 육체적으로 힘들고 어려웠던 것으로, 위대한 인간 승리의 표본으로 여겨진다.--- 도대체 이런 사람들은 정상인 사람 맞나? 어떻게 그것을 알아냈지? 또 8톤.. 더보기
44번 버스 승객 ? 나도 44번 버스 승객이 될 수 있다. ✒글쓴이 : 김동길 - 연세대 명예교수 - 나에게 남아 있는 단 하나! 나의 조국 ! 대한민국 ! 이제 살날이 많이 남지 않아 내게 남아있는 것은 조국 대한민국 하나뿐이다. 대한민국이 없으면 나는 가진것이 아무 것도 없다. 그래서 나는 누구라도 대한민국을 비방하는 사람을 용서할 수 없다. 그가 누구이건 한결같이 증오한다. 그가 노조원이건, 교사이건, 교수이건, 그대로 둘 수 없다. 또 경상도 사람이건, 전라도 사람이건, 대한민국을 헐뜯는 자는 내 원수이고, 대한민국 안에 살려둬서는 안되는 인간이라고 믿는다. 국민의 70% 이상이 같은 생각이라고 믿는다. 나는 우리들의 승리를 확신한다 ~ ! ☆나도 44번 버스의 방조자는아닌가? ~ ☆버스 44는 중국에서 상영된 .. 더보기
군복의 회고 군의관으로 복무할때 4살이던 아기가 내년이면 군의관으로 더 세련된 군복을 입는다. 뭘 못버리는 성격 덕에 25년전 기분으로 웃어본다. 별것 아닌 내게 이런 행복을 주신 하늘에 감사드린다. 먼저 떠난 분들중에 나보다 뛰어난분들을 생각하면 진심으로 감사하고 송구할 뿐이다. 무엇보다 군복을 25년간 보관하고 지금도 입어보면서 웃는 것보면 난 군대 체질인가보다. 그때 심각하게 망설이다 지금과 반대의 결정을 내렸으면 나는 장군이 됐을것이다. 박영근 장군! 박영근 의무 사령관! 만약 타임머신 타고 돌아가서 선택의 기회가 다시 온다면 100% 군대에 내 젊음을 바친다. 인간은 항상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해서는 과도한 확신을 갖는 법인것같다. 어쨌거나 너~~~~~무 기쁘다. 바지 허리가 아직도 맞아서.^^ 더보기
삶을 대하는 자세(페친글 펌) 삶을 대하는 자세 60세 남자 8년전 직장암 간전이 진단. 당시 직장암도 수술하고 간전이도 수술해서 암은 완치가 되었는데 수술 후 감염과 당뇨 악화로 방광기능이 떨어지면서 요로감염이 반복되었고 이것 때문에 여러차례 중환자실 치료도 받고 arrest 도 났었다. 자가도뇨가 익숙지 않아 결국 그는 방광에 관을 꽂은 채 살고 있고 매달 병원에 와서 방광에 삽입된 관을 교체하고 있다. 중간중간 감염이 문제가 되어 입퇴원을 반복하고 Cr 은 2.0-2.5 에서 왔다갔다 eGFR은 30을 간신히 넘는 정도로 지내시던 중 3년전에 또 다시 간전이가 발생. 간절제술을 하고 항암치료 하기로 하였다. 항암치료 한번 했더니 바로 감염이 반복되고 왼쪽 요관과 신장에 염증이 발생, hydronephrosis 가 생겨 결국 관을.. 더보기
지주반정 지주반정(砥柱反正)은 든든한 기둥이 바위처럼 버틴다면 세상은 바른 상태로 되돌아간다는 의미 승객이 없어도 승객이 많아도 일정 시간, 일정 구간을 일정한 간격으로 꾸준하게 달리는 지하철 누가 타고 내렸는지 아무도 기억 못하고 굳이 기억 할 필요도 없다. 세상은 그렇게 흘러간다. 그런 시간들이 차곡차곡 쌓여 역사의 일부가 된다. 나도 그 속 어디엔가 자욱은 있겠지. 그럼 된거다. 감사하게도. 더보기
보통의 러키한 부모 ( 페친글 펌) [아주 보통의 육아] 저녁 7시의 소아응급실. 다섯 살 여자 아이가 눈썹 옆이 찢어져 왔다. 엄마 손을 꼭 잡고 사뿐사뿐 걸어 와 가만 눈을 감은 채 의자에 앉는다. 우아한 옷차림의 엄마는 말끔히 손질 된 손톱으로 딸아이의 눈썹을 가리키며 속상해한다. “선생님, 예쁘게 꿰메 주세요.” 다섯 살 남자 아이가 이마가 찢어져서 왔다. 건물 모퉁이를 두 번은 돌아야 나오는 원무과에서부터 비명과, 고성과, 도망치는 발소리가 요란하다. 한 명만 입실할 수 있는 응급실로 부모가 다 따라 들어오고 간호사 두 명까지 합세하여 사지를 다 잡고서야 간신히 상처를 보는 것이 겨우 가능했다. 엄마는 옷이 다 풀어 헤쳐지고 머리가 산발이 된 채 아이의 팔과 몸을 애써 누르고 있는 상태로 어떻게 다쳤는지를 내게 속사포처럼 소리치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