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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달력정리 옛날에는 쌓이는 것이 연말의 새 달력이었다. 요즘이야 경기 안좋으니 주고받는 선물이 없지만 과거에는 흔한 것이 달력이었다. 큰 것 작은 것 구별없이 참 많이도 들어왔다. 직원들도 안가지고 갈 정도 여서 남는 것은 주로 큰아이 그림 장난하는데 쓰이곤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더보기
연말의 여유 매년 이맘때면 마음의 긴장이 연꽃위의 물방울처럼 망설임 없이 흐르면서 풀린다. 특히 1주일 간격인 설날과 성탄절이 일요일과 별개의 경우는 징검다리 휴일로 더욱 좋아 주일 내내 편하다. 직장의 오너인 나조차 쉬는 것이 좋으니 일반 직장인들은 얼마나 좋겠는가? 한해가 고.. 더보기
만물의 등급 병원이 가까운 관계로 막내 등교 시켜 놓고 버스 타고 다닌지 수년째다. 간혹 마음의 발동 걸리면 사색하면서 두다리를 바퀴삼아 양재천길을 풀내음 맡으면서 걷기도 한다. 그럴때는 살아있음에 대한 감사로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한다. 나의 통근 버스는 시설 좋은 고속 버스가 .. 더보기
학생인권 조례안 통과 어제 그립던 중학교 은사님을 뵈었다. 친구들과 좋은 만남이었는데 막판에 학원 인권 조례안에 대한 찬반으로 분위기가 좀 서먹해졌다. 독일에서 오래 살다온 친구는 법안을 찬성하며 왜 학생을 때리는지 학생이 동성애를 표현하면 왜 안돼는지 왜 청소년이 임신하면 태생의 아.. 더보기
젊은 사회인들을 위해 세월의 자취 어젠 가까운 지인들과 한양CC에 다녀왔다. 엄동설한에 골프하느라 고생많이하고 핑퐁 공처럼 땅맞고 튀는 별 경험 다했지만 그래도 1927년 개장한 우리나라 최초의 골프장이라서 참 좋고도 새로운 느낌이었다. 서울 근교에 이런 경치 좋고 넓은 땅을 가지고 있으니 게.. 더보기
손버릇 사람마다 손버릇이 있다. 손버릇의 사전적인 의미는 1, 손에 익은 버릇 2, 남의 물건을 훔치는 버릇, 3 물건을 망가뜨리거나 남을 때리는 따위의 나쁜 버릇 등으로 되어있다. 이렇듯 좋고 나쁜 의미가 다 있는데 내게있는것은 좋은 의미의 것이라고 본다. 나는 손끝의 부드러운 촉감.. 더보기
운명과 복권 운명은 정해져있을까? 믿을만한 지인에게 성당 다니시면서 주역에 능한 어느 노인 학자분을 소개 받았다. 집에 들어오시자 마자 내가 항상 웃어넘기는 수맥을 찾으니더니 집안 가구 배정을 말씀 하신다. 그리고 우리 가족 관상을 보면서 몇가지 말씀하시는데 난 속으로 비웃으면.. 더보기
진료실의 에피소드1 살아가다 보면 엉뚱함 속에서 웃음이나와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장례식장에서 조문객의 몸개그 땜문에 슬퍼하던 상주의 얼굴에 웃음을 주듯이 진료실 내에서도 아파서 인상쓰는 환자로 인해 다양한 미소가 걸리곤 한다. 문열고 들어오면서 초기 무성영화의 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