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방 예의 지국 동방 예의 지국? 한나라의 국민을 보호하는 것은 위정자의 책임이다. 특히 가녀린 여성과 아이를 보호하는 것은 사람으로서의 道理이자 과거의 기준으로 선비의 기본이라 생각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과거부터 국가의 부름을 받아 이국땅으로 가는 여성들이 있었다. 바로 貢女공녀들이다... 더보기 생애 첫 마라톤 완주 동아 마라톤은 올해로 83회인 전통있는 행사다. 다른 행사와는 다르게 동아 마라톤은 서울 시내를 두루 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실 42.195km를 달린다는게 그 거리의 양에 일단 주눅이 들어 해보고자 하는 시도 조차 못해봤다. 그런데 자꾸 마라톤이나 등산을 하는 마니아 환자들이 내게.. 더보기 문명의 편리함에 젖어서 발명은 필요의 어머니라 한다. 무엇이든지 수요가 있으면 생각을 하게 되어있다. 물론 스티브 잡과 같은 천재는 ‘ 소비자는 우리가 만들어 주기까지 무엇이 필요한 지 모른다’ 고 자신하지만 대부분은 많은 수요의 욕구가 쌓이면 공급의 결과로 나오는 것이 상품이다. 이런 상품이 단.. 더보기 우울 모드 요즘 참 힘이 없다. 그냥 이유없이 만사가 다 귀찮다. 이게 그런건가? 아이들은 건강하고 성실하게 잘 크고 아내 역시 직장인으로서 맏며느리인 집안의 기둥으로 슈퍼우먼처럼 잘 살아 내가 든든하다. 부모님 건강도 좋으시고 내 병원도 그럭저럭 되는데 무슨 이유인지 마음의 힘이 없다... 더보기 날개 꺽인 청춘들 요즘 20대 취업이 문제다. 아니 취업을 넘어서 삶의 희망이 꺼져가는 문틈의 촛불이다. 대학 졸업과 동시에 학자금 빚에 허덕이면서 결혼까지 미루며 힘들게 하루하루를 이어가고 있다. 구직이나 결혼등 일상적인 행복을 포기하고 방에 틀어밖혀서 사는 일본 젊은이들의 기현상이 우리나.. 더보기 소문난 집 우리 동네에 유명하다는 분식집이 몇군데 있다. 아이들이 말하는 곳은 당도가 높아 나와는 맞지 않지만 엄마들 입소문 탄 곳은 어느정도 타당성이 있겠다싶다. 미도 상가의 김밥집은 양 옆의 텅빈 김밥집과는 다르게 꼭 그곳만 장사진을 이룬다. 은마상가의 칼국수 집도 비슷하다. 한달.. 더보기 무례와 실례사이 요즘 자신의 고민을 공개해서 상금을 타가는 방송 프로그램을 간혹 본다. 극히 개인적인 일로 과거 같으면 그냥 숨기기 급급할 일을 만 천하에 공개한다. 더 신기한 것은 그 공개되는 당사자도 창피함 없이 출연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상금 때문에? 직장 상사에게 함부로 대드는 속없는 .. 더보기 트럼펫 고교시절부터 금관악기를 배우고 싶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학교 밴드부에 들어야하는데 고등학교 밴드부라는게 엄청 불량한 수준이라 도저히 들어갈 수는 없었다. 일부 친구들이 밴드부를 거쳐서 음학대학을 나와 지금도 잘 지내고 있긴하지만 그것은 그 친구들의 천부적인 재.. 더보기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