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개성 사람마다 개인적인 취향이 있다. 여러 특성이 차별화 되어 있어서 세상 사는 맛이 있는 것이겠지. 생긴 모양도 각양 각색이고 (성형수술 전) 걷는 뒷모습도 다 틀리다. 같은 사건에 해석과 처방이 다르고 동일한 목표를 향한 방향과 속도가 다르니 참 하루하루가 재미나는 세상이다. 내게.. 더보기 편해지는 세상 내가 정형외과 레지던트 하던 시절인 1990년초반에는 대부분 석고가 당연히 하얀 색으로 말 그대로 흰석고였다. 정확히는 녹말 가루를 흡수시킨 무명천 두루마리에 황산 칼슘( CaSO4 + 2H2O -> CaSO4.2(H2O) 와 같은 반응을 일으켜서 열을 발산 하며 단단해지는 것이었다. 만드는 과정에 밀가루.. 더보기 천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나는 원래 책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냥 몸을 이용한 활동적인 것이 좋다. (대학 시절 유일한 A+ 가 체육이다.) 그래서 대학 시절에도 날씨가 좋으면 켐퍼스 벤치에 앉아 독서하는 것 보다는 혜화동 학교에서 여의도 집까지 가방을 매고 투벅투벅 사색하며 걷길 잘했다. 최소 3시간 이상의 .. 더보기 200번째글 대부분이 그렇겠지만 나 역시 해마다 제일 좋아하는 기간이 있다.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부터 31일까지의 연말 1주일 기간이다. 왠지 풀어져도 될듯한 여유와 새날을 맞이한다는 기대감으로 기분이 좋다. 그만큼 이런 마음의 휴가 기간이 끝나는 오늘 같은 31일은 서운하다. 게다가 내가 50.. 더보기 금연 내가 처음 담배맛을 본 것은 고3여름방학때다. 주위의 친구들이 피워서 한번 얻어피워 봤다. 입담배를 피니 이놈들이 비웃어 시키는 대로 연기를 마셔봤는데 엄청나게 괴로웠다. 머리도 어지럽고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기침도 수없이 했다. 그 이후 담배란 정말 백해무익한 것이라 단정.. 더보기 한해를 보내면서 올해도 몇일 안남았다. 어김없이 성틴 카드를 일 년동안의 기록사진들로 만들었다. 이런방법으로 만든지 5번째다. 과거는 컴전문가 지인에게 부탁을 했는데 이번에는 아들 형규가 직접 만들어 주었다.(물론 공짜는 아니다 ^_^) 내가 배워서 할 수도 있지만 형규가 잘 만드는 것을 보니 집.. 더보기 떠난 친구 영미를 생각하면서 난 초등학교 3학년때 일본에서 여의도로 전학을 왔다. 입는 옷과 학용품 그리고 말투가 다 이상해서 신기한 동물 취급 받았던 시절이었다. 그때 나와 똑같은 부류의 아이가 있었다. 동갑이면서 나보다 몇 달 더 일찍 일본에서 온 여자아이였다. 같은 반이 아니라 말을 나누지는 않았지만 .. 더보기 그리스 로마 신화 3 가을이 매서운 추위를 불러들여 떠날 준비를 하는구나. 이제 곧 추위에 적응 되겠지. 삶이 그렇듯이. 못쓴 글씨라도 일단 기록을 남겨놔야 분실하지 않겠다. ^_^ 더보기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31 다음